불변성이나 높은수준의 추상화 같은 딱딱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꽤나 오래동안 함수형 언어에대한 회의감이 있었습니다. 이론적으로 좋은 것들도 결국 유지보수가 어려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고 그런 의미에서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결함 투성이로 보였습니다. 그러나 최근에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 여전히 유지보수와 직관적이지 않은 방식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일단 생산성이 뛰어나다는건 부정하기 힘든 장점입니다. 이 생산성이라는 부분에대해 예전에는 이론적으로 알고있었는데 사용을 하면할수록 생각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차원의 생산성이 좋아지기에 절차지향적 혹은 객체지향적 관점에서는 비교불가한 장점입니다. 결국 프로그래밍이란건 함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있고 함수에 대한 추상화가 얼마..